재발성 각막 미란 6개월 무사한 후기

지긋지긋한 재발성 각막미란이 발병한지 벌써 1년 정도가 되어 가네요!

처음 눈이 타들어가듯 아팠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리고 지금 1년이 지난 시점에서, 눈을 관리하는 완벽한 루틴이 생겼습니다. 

때문에 이제 조금 더 자리 잡힌 루틴을 공유하고.

그 동안의 일들을 리마인드 하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뮤로 연고에 대하여...

저는 초창기에 재발이 잦았습니다. 

처음으로 눈이 너무 아파서 안과를 찾은 이후 곧바로 2주 뒤에 다시 안과를 찾았지요. 

그렇게 1달 가량을 자꾸만 터지는 재발에 고통 받으며 지냈습니다. 

이후 3개월은 2주마다 안과를 찾아 다니며 보호용 렌즈를 착용하는 것으로 예방을 했습니다.

확실히 보호렌즈를 끼면 그 끔찍한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렌즈를 끼고 어느 정도 생활하다 빼고 나니,

이후 안과를 다시 찾을 정도의 재발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3개월 이후 단계에서는 렌즈를 빼고 일상 생활을 해야만 했고,

이때 대비를 위해서 인터넷에서 재발성 각막 미란에 탁월한 성능을 보인다고 유명한…

뮤로 연고를 구매했습니다!

이것에 관한 체험기를 보시려면 위 버튼을 따라 가주세요.

위 이미지는 각막 미란으로 인해 처방을 받아본 분들에게는 친숙한 약품일 겁니다.

소금기가 있어서 눈에 넣으면 순간적으로 따가운 느낌을 주는 뮤로 128인데요.

위 버전을 연고로 바꾼 것이 제가 잠시 사용했던 뮤로 연고입니다. 

뮤로 연고는 취침 전에 넣어주면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날 때

재발이 일어나지 않게끔 해주는 역할을 수행하는데요. 

재발성 각막 미란 자체가 잠자고 일어나서 발생하는 케이스가 거의 90 퍼센트 이상인지라…

이게 효과만 있다면 적어도 다시는 재발을 겪지 않겠다 싶었죠.

하지만 효과는 미미했다..

하지만 명성과 다르게 뮤로 연고는 그렇게 스펙타클하지는 않았습니다.

실제로 뮤로 연고를 사용하고 자고 일어난 다음 날

눈에 심한 뻑뻑함과 약간의 통증을 느낀 적도 꽤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안 넣느냐? 라고 한다면…

연고는 무조건 넣고 자는 게 좋긴 했습니다.

애초에 각막 미란이 생기면 자연스레 안구 건조증이 따라 붙기에…

연고 없이 잠들면 매우 쉽게 재발이 일어날 확률이 높아집니다!

포인트는 꼭 뮤로 연고일 필요가 없었다! 입니다. 

결국 잠을 잘 때 눈이 너무 건조하지 않게 해주는 연고가 필요할 뿐이고

이는 위와 같이 안과에서 처방을 받는 “듀라티얼즈 안연고” 으로 충분했습니다. 

저의 경우는 오히려 뮤로 연고를 사용할 때보다 

그냥 약국 처방에 따른 안연고 사용하며 관리할 때가 더욱이 아침 통증이 없이 오래 유지가 됐습니다. 

내가 지키고 있는 것들

뮤로 연고를 쓰면서 이런저런 통증을 겪기도 하고…

안연고를 바꾸고, 나름의 습관을 가진 6개월!

이 6개월 동안은 정말 재발 비슷한 통증 자체가 아예 없었다고 자신합니다. 

그럼 제가 확실히 지키는 몇 가지 규칙들을 나열하겠습니다.

우선은 이전 포스팅도 참고해주세요.

  • 평상시에 수시로 손을 소독한다. (소독제를 항상 구비)
  • 잠을 자기 전에는 매일 안연고를 사용한다. 
  • 잠을 잘 때는 안대를 착용한다.

여기까지는 위 포스팅에서 말했던 내용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일전에는 눈이 가려울 때 넣는 안약을 따로 처방을 받기도 했는데요.

지금은 그냥 눈이 가려우면 인공눈물 넣습니다. 

이어서 계속 써보자면…

  • 눈이 가려우면 인공눈물을 넣고 눈을 감은 상태에서 눈알을 시계방향으로 굴린다.
  • 눈이 뻑뻑한 느낌이 든다면, 인공눈물을 곧바로 사용한다.
  • 만약 인공눈물 사용 후에도 조금 있다가 금방 뻑뻑한 느낌이 들면 뮤로 128을 사용한다.
  • 인공눈물을 넣을 수 없는 상황에서는 눈을 감은 상태에서 눈동자를 굴리는 것으로 뻣뻣한 느낌을 진정시킨다. 

대충 이런 느낌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인공눈물” 과 “뮤로 128″을 모두 활용하는 것입니다. 

간혹 심한 뻑뻑함은 인공눈물만 계속 넣는다고 해결이 안 되더군요.

이럴 때 뮤로 128넣고 잠시 눈을 감고 있는 것에 저는 효과를 많이 봤습니다. 

소금기가 떨어지는 느낌으로 안구가 화끈 해지는 느낌이 뻑뻑함을 환기한달까요?

또한 반드시 잠에 들기 전에 연고를 넣어줍시다!

그리고 눈을 보호해주는 안대를 끼는 것이 큰 안정감을 주더군요.

마치며...

25년도 법이 개정되어서 

이제 1인당 총 3박스의 인공눈물밖에 처방을 받지 못합니다.

이에 맞춰 조금 더 자주 안과를 방문하게 될텐데요.

인공눈물만 처방을 받지 말고, 꼭 취침 전 넣을 안연고와 뮤로 128을 챙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부디 여러분들은 단 한 번도 재발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ㅠㅠ

25년도 한 해의 시작이 개인적인 일로 썩 좋지 않습니다만..

눈 건강은 25년도 잘 챙겨보려 애를 써보게습니다. 

여기까지 봐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